'별이 된 세월호 아이들'…김동연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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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시 4월이다. 여전히 부끄럽고 아픈 봄이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세월호 추모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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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17일 세월호 추모기간 운영
16일 오후 4시 16분 1분간 추모 사이렌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시 4월이다. 여전히 부끄럽고 아픈 봄이다. 경기도는 오늘부터 세월호 추모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도기 옆에 세월호기를 게양했다"면서 "별이 된 이들을 기억하고, 슬픔을 나누는 한 주를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사 출입구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직원들에게 배부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아픔을 공유한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에는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서는 추모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 경보 사이렌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갖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누리집 ‘기억과 연대’ 포털 내에서 세월호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추모 기간 웹 배너를 누르면 바로가기로 연동돼 누구나 방문해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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