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선택, 이변은 없었다..두 곳 모두 야권 후보 당선

김기수 2024. 4. 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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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가장 높은 70.2%의 투표율을 보인 세종 지역에선 야권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없는 세종갑 지역구에선 민주당 지지자들의 민심이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에게 향했습니다.

세종갑 지역구에선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야권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민주당 우세 지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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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서 가장 높은 70.2%의 투표율을 보인 세종 지역에선 야권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없는 세종갑 지역구에선 민주당 지지자들의 민심이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에게 향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영상>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에 13.4%p 앞선 것으로 나오자 승리를 예상한 듯 지지자들이 강 후보의 이름을 연호합니다.

이후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도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56.19%의 득표율로 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인터뷰> 강준현 /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좀 더 잘 하라는 말씀으로 생각합니다. 당장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습니다.”

세종갑 지역구에선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중도 낙마한 상황에서 김 후보가 민주당 지지자들의 표심을 그대로 끌어안은 것입니다.

최종 득표율은 56.93%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10%p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김종민 / 세종갑 새로운미래 당선인
“감사드리고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권 심판이라는 대의를 위해서 작은 차이 비록 당이 다르더라도 또 서운한 것이 있더라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지방 선거에 이어 보수의 깃발을 세우려던 국민의힘의 계획은 다음으로 미뤄졌는데, 두 후보 모두 자신이 부족했다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클로징>
세종 지역에서 이변은 없었습니다.

야권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면서 민주당 우세 지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CJB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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