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트래픽 1000만 육박` 임영웅, 상암도 순식간에 매진시켜…박보영 깜짝 놀랐다

박상길 2024. 4. 1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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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11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10일 오후 8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티켓팅은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했다.

티켓팅에 실패해 표를 간절히 구하고 싶어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장당 수백만원에 판매하겠다는 암표 광고가 또다시 등장하자 물고기뮤직 측은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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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2023년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공연 모습.<물고기뮤직 제공>

가수 임영웅이 5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하는 단독 콘서트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11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인터파크에서 10일 오후 8시 열린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티켓팅은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폭주했다. 최대 트래픽 수는 약 960만번을 기록했다.

대기 숫자만 수십만명에 이르면서 티켓을 구하려던 팬들은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예약 화면으로 넘어가기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린 경우도 허다한 알려졌으며 대기 숫자가 50만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대기 숫자가 빠지기도 전에 전석 매진돼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도 많았다.

부모님을 위해 대신 티켓팅에 뛰어든 '효도 전쟁'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티켓팅에 실패한 사람들은 "엄마 미안해", "오늘도 불효했다"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콘서트 좌석을 어렵게 확보한 사람들은 "효도해서 기분 좋다" 글을 남겼다. 배우 박보영도 SNS에 부모님을 위한 티켓팅에 성공한 인증 사진을 올리곤 "세상에 이런 일이"라고 적었다.

티켓팅에 실패해 표를 간절히 구하고 싶어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장당 수백만원에 판매하겠다는 암표 광고가 또다시 등장하자 물고기뮤직 측은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불법 티켓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이는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이기에 불법 거래로 간주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는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에서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해진 무대 연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안무 팀의 강렬한 댄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임영웅은 이번 공연에서 경기장 잔디 훼손을 방지하고자 그라운드 내에는 좌석을 두지 않기로 해 화제를 모았다. 그라운드에 객석을 두는 대신 잔디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대형 전광판이 북쪽에 설치된다.

물고기뮤직은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사면을 두른 돌출 무대까지 선보여 콘서트의 퀄리티(질)를 더 높이면서 잔디 훼손을 최소화한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은 5월 25∼26일 열린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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