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당선인 평균 연령 56.3세…초선은 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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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56.3세고, 최고령과 최연소 당선인의 나이차는 49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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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원 이상 자산가 10명…병역 미필 44명
4·10 총선 당선인들의 평균연령은 56.3세고, 최고령과 최연소 당선인의 나이차는 49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투표에서 여성 당선인은 60명으로 역대 최다였고, 초선 의원은 전체 당선인의 절반에 조금 못 미쳤습니다
오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최고령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 의원으로 1942년생 81세, 최연소 당선인은 민주당 전용기 의원으로 1991년생 32세입니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전 의원은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당선돼 최연소 지역구 의원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가장 많은 150명으로 딱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60대 100명(33.3%), 40대 30명(10.0%), 30대 14명(4.7%), 70대 5명(1.7%), 80대 1명(0.3%) 순입니다. 20대 당선인은 없었습니다. 30대 당선인 14명 중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소속이 5명, 민주당과 민주연합 소속이 7명이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개혁신당의 이준석·천하람 당선인입니다.
최다선인 6선은 총 4명(1.3%)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2명씩이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주호영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추미애·조정식 의원이 최다선입니다. 3선은 47명(15.7%), 4선은 24명(8.0%), 5선은 13명(4.3%)이었습니다. 재선 의원은 77명(25.7%)입니다. 초선 의원은 비례대표 44명을 포함해 총 135명(45.0%)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1대 총선 당시 155명과 비교하면 초선 의원 수가 줄었습니다.
당선인 300명 중 여성은 역대 최다인 60명(20%), 남성은 240명(80%)입니다. 기존에 가장 많은 여성 당선인이 나온 총선은 지난 21대 총선의 57명이었습니다. 당별로 보면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32명으로 여성 당선인이 가장 많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21명입니다. 조국혁신당 6명, 개혁신당 1명입니다.
직업별로 보면 현역 국회의원이 143명, 정치인 80명, 변호사 23명 등입니다.
재산 규모와 관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재산 신고액 1천401억 3천500만 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박덕흠(562억 7천800만 원), 국민의힘 백종헌(355억 9천만 원), 더불어민주당 박정(351억 7천만 원) 의원, 국민의힘 박수민(315억 6천200만 원) 당선인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100억 원 이상 자산가는 10명으로 집계됐고, 50억 이상 100억 원 미만은 20명, 10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은 전체의 절반 이상인 1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신고액이 '마이너스'인 의원은 민주당 진선미(-8억 9천400만 원) 의원, 민주당 정준호(-4억 7천900만 원) 당선인, 민주당 차지호(-6천400만 원) 당선인, 민주당 김민석(-5천900만 원) 의원, 국민의미래 박충권(-5천400만 원) 당선인 등 5명이었습니다.
남성 당선인 240명 가운데 군복무를 마친 이는 196명(81.6%)이었고, 병역미필은 44명(18.3%)이었습니다.
당선인들의 재산, 전과, 병역, 납세 등의 정보는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내용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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