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19년 만에 칸 레드카펫…‘베테랑2’ 칸영화제 간다[2024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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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올해 제77회 프랑스 칸영화제 초청작으로 공식 선정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측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제77회 칸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베테랑2'는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했다.
류승완 감독은 이로써 2005년작 '주먹이 운다'에 이어 19년 만에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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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황정민 등 ‘베테랑’ 팀 칸으로
지아 장 커·코폴라 등 세계 유명감독
총 19편 경쟁부문 진출작 최종 선정
조지 루카스에 ‘명예 황금종려상’도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올해 제77회 프랑스 칸영화제 초청작으로 공식 선정됐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측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제77회 칸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베테랑2’는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진출했다. 류승완 감독은 이로써 2005년작 ‘주먹이 운다’에 이어 19년 만에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배우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도 1편과 동일하게 출연해 칸을 밟게 됐다. 강력범죄수사대의 막내 형사 역으로는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로써 ‘베테랑’ 시리즈의 주요 배우들이 류 감독과 함께 칸으로 향하게 됐다.
배우 황정민은 ‘베테랑2’의 칸영화제 진출로 네 번째 칸 입성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황정민은 2005년 ‘달콤한 인생’, 2016년 ‘곡성’, 2018년 ‘공작’으로 칸에 진출한 바 있다. 배우 정해인의 칸영화제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쟁 부문에만 황금종려상 등 본상이 주어지고 다른 부문의 진출작은 황금종려상, 심사위원대상 등 본상 후보에선 제외된다.
이 가운데 ‘베테랑2’가 진출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은 주로 자정에 상영되는 특별상영을 뜻한다.
올해 이 부문에는 소이 청의 ‘TWILIGHT OF THE WARRIOR WALLED IN’, 로칸 피네건의 ‘THE SURFER’, 노에미 멜랑의 ‘THE BALCONETTES’ 등 4편이 진출했다.
지아 장 커 감독은 칸영화제 각본상,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는 등 칸과 인연이 있는 유명 감독들이다.
올해 칸영화제 개막작은 캉탱 뒤피외의 ‘THE SECOND ACT’로 이달초 발표된 상태다. 또 이번 칸영화제의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가 내정된 상태다.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칸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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