彿 매체가 직접 인정했다...‘음바페 떠나는 PSG, 이강인이 후계자 될 것’

이종관 기자 2024. 4.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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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프랑스 매체가 킬리안 음바페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점찍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놀랍게도 여기 음바페의 후계자 두 명이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과 사비 시몬스에게 베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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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한 프랑스 매체가 킬리안 음바페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점찍었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놀랍게도 여기 음바페의 후계자 두 명이 있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과 사비 시몬스에게 베팅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다음 시즌을 기점으로 큰 지각 변동을 겪게 된다. 바로 ‘에이스’ 음바페가 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여름에 PSG를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음바페가 PSG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회장에게 그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몇 달간 그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던 PSG는 이번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알과의 계약 세부 사항까지 전해지며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의 고연봉자인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알라바 등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약 3,052억 원)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PSG 역시 음바페의 대체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유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나폴리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오시멘 이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쉬포드 등이 PSG의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 중인 PSG. ‘르10스포르트’는 이강인과 라이프치히에 임대 중인 시몬스를 주목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과 시몬스에 베팅할 것이다. 음바페가 떠난 이후 생기는 재정적인 손실 역시 이강인과 시몬스가 메울 수 있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이 음바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음바페는 안심하고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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