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 6이닝 8K 무실점…복귀 첫승 ·KBO리그 99승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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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살아났다.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4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동점이나 역전없이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은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KBO리그 통산 99번째 승리를 달성한다.
앞선 두 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던 류현진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8.36에서 5.8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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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KBO리그 복귀 4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무실점 쾌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94개. 삼진은 8개를 빼앗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 돼 승리 투수 여건을 갖췄다. 동점이나 역전없이 경기가 끝나면 류현진은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KBO리그 통산 99번째 승리를 달성한다.
류현진은 이날 5회2사까지 노히트 노런(볼넷만 2개)을 기록하는 위력적인 투구로 투산 타선을 잠재웠다.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의 위력이 살아났고, 커브로 타자들의 허를 찔렀다.
앞선 두 경기에서 난타를 당했던 류현진은 이날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8.36에서 5.85로 낮췄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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