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1일 뉴스리뷰
■ 한동훈 "저부터 반성"…이재명 "국민의 승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여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는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했습니다.
■ 윤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들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 조국혁신당 12석 '돌풍'…사법리스크는 변수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 혁신당이 창당 한 달여 만에 비례대표 의석 12석을 얻어내며 원내 3당 위치에 올랐습니다. 다만 조 대표가 안고 있는 사법리스크는 향후 당 운영의 잠재적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의대교수들 "불통에 대한 심판…증원 멈춰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번 총선의 결과를 두고 정부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증원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점 재논의'를 고수하고 있는 의협은 내일 브리핑에서, 총선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 나랏빚 1,126조 역대 최대…GDP 절반 돌파
지난해 국가채무가 60조 가까이 증가하면서 1,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50.4%로, 국가채무가 GDP의 절반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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