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두산전 6이닝 1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복귀 첫 승 보인다

안형준 2024. 4. 1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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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호투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4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후 최고투를 펼쳤고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복귀 첫 승도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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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호투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4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복귀 최고투였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김태근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허경민을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고 양의지까지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에는 김재환을 뜬공, 강승호를 삼진으로 막아낸 뒤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는 장승현을 삼진, 김대한을 뜬공, 김태근을 삼진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4회에는 허경민을 삼진, 양의지를 땅볼처리한 뒤 김재환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강승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에는 양석환을 삼진, 박준영을 땅볼처리한 뒤 김기연에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대한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김태근을 뜬공처리한 뒤 허경민을 우익수 페라자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폭투로 2루 진루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양의지와 김재환을 뜬공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진 류현진은 1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후 최고투를 펼쳤고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복귀 첫 승도 눈앞에 뒀다.(사진=류현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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