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석 석권' 민주당.. "정권 심판·전북 발전에 매진"

허현호 2024. 4. 11.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20년 만에 전북의 지역구 10곳을 석권한 민주당이 도민들에게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는데요,야권의 압승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효능감 넘치는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0년 만에 전북의 지역구 10곳을 석권한 민주당이 도민들에게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는데요,


야권의 압승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효능감 넘치는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허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큰 이변 없는 무난한 낙승, 10명의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은 맞잡은 손을 힘껏 들어 올렸습니다.


이번 총선에서의 도민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전북자치도의 성공이었다며,


정부로부터 홀대받지 않고, 전북의 몫을 제대로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병도 / 국회의원 당선인]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에는 가장 앞장서서 싸울 것이며 도민에게는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정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야권의 압도적 승리는 정부의 일방 독주로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현실을 바로잡으라는 명령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재추진하고, 고물가 등 어려운 민생에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효능감 있는 야당의 역할을 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박희승 당선인은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특검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박희승 / 국회의원 당선인]

"사건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고 은폐, 엄폐하는 사람들이 승진하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반드시 국회 들어가면 특검법을 관철시켜서 (책임자 문책하겠다.)"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습니다.


공공의대법 제정은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연계해 협의할 예정이라며, 야당에 힘이 실린 만큼 21대 국회 임기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했습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도 그간 기재부의 반대가 강했다며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준병 / 국회의원 당선인]

"또 한편으로는 준엄한, 또 뒤에 평가와 심판이 따를 수 있다.. 효능감 있게 일해서 (도민들이) 일 좀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미약한 존재감으로 현안이 대두될 때마다 정치력에 의문이 이어져 왔던 지역 정치권,


도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당선인들은 어느 때보다도 정치의 '효능감'을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허현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