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칸 국제영화제 간다…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공식]

배선영 기자 2024. 4. 1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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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칸 영화제에 진출한다.

류 감독은 초기작 '주먹이 운다'(2005)가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류승완 감독은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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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CJ ENM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2'가 칸 영화제에 진출한다.

11일 CJ ENM은 "영화 '베타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베테랑2'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노와르, 스릴러 등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 국내 시리즈 영화로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황정민, 정해인 등이 출연한다. 이번 칸 영화제 초청으로 칸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류승완 감독과 칸 영화제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류 감독은 초기작 '주먹이 운다'(2005)가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바 있다. 류승완 감독은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세계 영화인의 축제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편에 이어 서도철 형사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곡성', '공작'에 이어 세 번째로 칸 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박선우 형사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배우 정해인은 생애 첫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될 전망이다.

국내 개봉은 2024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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