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동여행 중지권고…이란의 대이스라엘 보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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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1일 국민들에게 중동 여행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가디언 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레바논, 팔레스타인 영토 등을 중심으로 매우 긴급한 필요가 없는 한 중동 여행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러 당국은 지난해 10월 하마스 조직이 이스라엘을 기습 침입한 직후 이 같은 여행자제 권고를 처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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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는 11일 국민들에게 중동 여행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내 이란 영사관이 공습을 받아 혁명수비대 장성 등 7명이 사망한 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이라며 이스라엘 및 이를 지원한 미국에 대해 보복을 거듭 경고했다. 러시아의 금지 권고는 이에 대한 대비로 보인다.
가디언 지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자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레바논, 팔레스타인 영토 등을 중심으로 매우 긴급한 필요가 없는 한 중동 여행을 자제하라"고 말했다.
러 외무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주의를 줬다. 러 당국은 지난해 10월 하마스 조직이 이스라엘을 기습 침입한 직후 이 같은 여행자제 권고를 처음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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