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초여름 더위…고온·건조 산불 주의보
[앵커]
주말까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일요일에는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햇볕이 내리쬐며 대기가 많이 건조한 만큼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완연한 봄기운 속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옷차림은 더 가벼워져 반소매 차림으로 산책하는 시민들도 보입니다.
한낮 20도 안팎의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올라갑니다.
우리나라 동쪽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로 따뜻한 남풍이 들어오며 열기를 더하는 겁니다.
금요일부터 기온은 차차 올라 일요일엔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로,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일요일은 평년보다 8~10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내륙 곳곳으로 대기가 메마르겠습니다.
이맘때 산불 사고도 많은 만큼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가 필요합니다.
월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잠시 해소되겠지만, 기온은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봄비가 그친 후에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홍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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