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우리 빠지고 우크라이나와 평화 회의? 무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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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빼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모색하는 회의들이 열려봤자 의미가 없다고 크렘린궁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1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때 스위스 대통령에게 요청해 스위스가 개최하게 됐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러시아와 이 회의 관련 대화를 나눴지만, 러시아 측은 자국 대표의 회의 참석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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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러시아를 빼고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모색하는 회의들이 열려봤자 의미가 없다고 크렘린궁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우리는 러시아 없는 협상은 의미가 없다고 거듭 말했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스위스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평화 달성을 목표로 6월 중순에 이틀간 고위급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는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80~100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는 지난 1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때 스위스 대통령에게 요청해 스위스가 개최하게 됐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러시아와 이 회의 관련 대화를 나눴지만, 러시아 측은 자국 대표의 회의 참석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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