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샷” 환호…‘그린피스 홍보대사’ 류준열, 캐디복 입고 골프 삼매경 [영상]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4.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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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38)이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캐디로 변신하더니 멋진 샷을 보여줬다.

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골프백을 메고 등장했다.

김주형은 11일 소셜미디어(SNS)에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며 류준열이 골프치는 모습을 올렸다.

김주형은 류준열이 직접 샷을 선보이는 영상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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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SNS에 올라온 배우 류준열의 샷 장면(왼쪽)과 캐디로 변신한 류준열 [사진촬영=조효성 기자]
‘골프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38)이 메이저 골프대회에서 캐디로 변신하더니 멋진 샷을 보여줬다.

류준열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부설인 파3 골프장에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김주형의 골프백을 메고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 선수들이 대회장 내 9개의 파3 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캐디를 맡기고 즐기는 하루다.

류준열은 김주형과 같은 교회에 다니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형은 11일 소셜미디어(SNS)에 “우리 형 같이 좋은 추억 만들어서 너무 좋았어”라며 류준열이 골프치는 모습을 올렸다.

김주형은 류준열이 직접 샷을 선보이는 영상도 게재했다.

흰색 캐디복을 입고 초록색 모자를 쓴 류준열이 공을 치자 주변에서 “굿샷”이라는 말과 함께 박수갈채가 나왔다. 류준열은 주변에 90도 인사를 건넸다.

한편 류준열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환경보호 운동가들이 환경을 파괴한다고 지적하는 골프를 즐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린워싱’(Greenwashing·위장 환경주의)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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