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대형 조류' 아비 200여 마리 집단폐사…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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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야생 조류가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5일쯤부터 최근까지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아비 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새 사체가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이나 다른 지역에서 쓰레기나 해조류가 떠밀려 와 쌓이는 지역입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야생 조류가 폐사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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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해안에서 집단 폐사한 야생 조류가 발견돼 포항시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달 5일쯤부터 최근까지 남구 청림동과 동해면 도구리 사이 해변에서 야생 조류인 아비 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발견된 아비 사체는 현재까지 200여 마리에 이릅니다.
새 사체가 발견된 해안은 지형이나 해류 특성상 내륙이나 다른 지역에서 쓰레기나 해조류가 떠밀려 와 쌓이는 지역입니다.
이 때문에 어디에 서식하던 아비가 어떻게 집단으로 죽었는지 궁금증을 낳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시료를 채취해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맡겼습니다.
애초 이 새는 가마우지로 신고됐으나 국립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선 아비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비는 해안 인근에서 서식하는 대형 조류입니다.
지난해 1월 경남 거제 해안에서도 가마우지 수십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포항시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야생 조류가 폐사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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