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때문에 선수 팔아야 해”…맨유, 포르투갈 핵심 2명 싹쓸이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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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벤피카의 부회장이 올여름 선수 매각의 불가피함을 인정하면서 이적 시장은 앞둔 맨유에게 희망을 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맨유가 노리는 벤피카 선수는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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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력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벤피카의 부회장이 올여름 선수 매각의 불가피함을 인정하면서 이적 시장은 앞둔 맨유에게 희망을 줬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5승 4무 12패로 승점 49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여름 카세미루(32)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코비 마이누(18)의 새로운 파트너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맨유의 시선은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향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마이누와 호흡을 맞출 이상적인 선택지로 네베스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베스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3골 2도움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차베스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맨유가 노리는 벤피카 선수는 또 있다. 안토니오 실바(20)의 영입을 위해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과 같은 빅클럽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실바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센터백으로 꼽힌다. 우월한 체격 조건을 갖춘 유망주로 지능적인 위치선정과 빌드업 능력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이미 벤피카 수비의 핵심으로 거론된다. 실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2골을 기록하면서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영입을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네베스와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각각 1억 200만 파운드(약 1,749억 원)와 1억 파운드(약 1,715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벤피카의 루이스 멘데스 부회장은 언론을 통해 “모든 구단들은 선수를 매각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도 지난해 매각을 단행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벤피카 역시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 손실이 누적될 수 있는 재정 상황 때문에 매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즉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면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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