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복귀 후 쾌조의 컨디션이었는데…바이에른 뮌헨, 또 부상 악재 들이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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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하며 고전을 면치 못한 바이에른 뮌헨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던 세르주 그나브리(28)가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당분간 그나브리가 나설 수 없다. 구단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나브리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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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내내 부상자가 속출하며 고전을 면치 못한 바이에른 뮌헨에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 복귀 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던 세르주 그나브리(28)가 이번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약 3주 동안 그나브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당분간 그나브리가 나설 수 없다. 구단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그나브리는 아스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 복귀 후 해리 케인(30)을 도와 연이어 득점을 기록했던 그나브리가 다시 경기장 밖에서 시간을 보내게 됐다. 이번 시즌 그나브리는 초반부터 팔 골절상으로 오랫동안 전력에서 이탈했고, 돌아온 경기에서 곧바로 내전근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시즌이 풀리지 않았다.
지난달이 되어서야 온전한 상태로 복귀한 그나브리는 최근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러나 아스널과 경기 도중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다시 경기장에 나설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가뜩이나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그나브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토마스 투헬(50·독일) 감독의 마음이 더욱더 심란해졌다.
햄스트링을 다친 그나브리는 이달 안으로 복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그나브리는 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그의 복귀 시점을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나브리가 없는 동안 UCL 8강 2차전을 포함해 최대 5경기를 소화한다.
독일 국가대표인 그나브리는 아스널, 베르더 브레멘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스피드와 양발 슈팅 기술을 보유한 그는 2016-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빼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서 17골 11도움을 쌓으며 팀 내 득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동안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며 이번 여름을 앞두고 방출 명단에 올랐다. 향후 커리어를 위해 그나브리 본인에게 반전이 필요한 시기인데, 원치 않는 부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복귀 후 좋은 몸 상태를 내세워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 밖에서 시간을 허비하게 됐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던 킹슬리 코망(27)이 복귀해 경기까지 소화했다. 그나브리가 빠진 자리에 코망이 들어서 리로이 사네(28)와 양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적 후 투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브리안 사라고사(22)도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랐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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