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기온 점점 더 올라…대기 건조, 산불 조심

김규리 2024. 4. 1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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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는 크지만 한낮에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은 갈수록 더 오릅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서울이 한낮에 28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이맘때 봄철에는 고온건조해지며 산불 위험이 높아집니다.

수도권과 충북 청주, 강원도 원주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이 조금 끼겠고 아침에 호남 지역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11도, 전주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4도, 대구 25도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진 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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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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