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배준호 소속팀 패배… 남은 4경기 '생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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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는 백승호와 배준호의 소속팀이 강등권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속한 버밍엄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4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 백승호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와 팀 중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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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속한 버밍엄 시티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4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버밍엄은 카디프에 0-1로 패했다. 버밍엄은 이날 경기에서 슈팅 12개를 시도했으나 유효슛 1개에 그치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겨울 버밍엄에 입단한 백승호는 빠르게 주전 멤버로 자리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선 백승호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와 팀 중원을 책임졌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슛 1개, 키패스 1개, 태클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올림픽 대표 출신 배준호가 속한 스토크 시티는 이날 영국 스완지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배준호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전반전이 끝나고 가장 먼저 교체돼 나왔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배준호는 슛 1개, 드리블 성공 1개,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두 선수의 소속팀은 리그 하위권으로 치열한 강등 싸움 중이다. 잉글랜드 챔피언십은 전체 24팀 중 하위 3팀은 다음 시즌 강등된다. 백승호가 속한 버밍엄은 현재 승점 42점으로 23위다. 남은 시즌 반등하지 못하면 강등이 유력하다.
배준호가 속한 스토크는 승점 46점으로 19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강등권은 아니지만 잔류 마지노선인 21위 허더즈필드(골 득실 -23)와 강등권인 22위 셰필드 웬즈데이(골 득실 -31)가 나란히 승점 43점을 기록 중인 것을 감안하면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배준호는 2024 파리올림픽 예선으로 치르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됐다. 대회는 오는 15일 개막을 앞두고 있으나 스토크가 시즌 막바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 배준호의 합류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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