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간부, 직원에게 성비위·갑질 의혹…인사조치

이용안 기자 2024. 4. 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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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비위 의혹이 제기된 간부 2명을 인사조치했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A경정이 부하 여직원을 상대로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 비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방침에 따라 A경정은 대구경찰청 경무부서로 인사 발령된 상태다.

중부 경찰서 B 경감은 갑질 의혹이 제기돼 전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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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경찰, 경찰로고, 로고 /사진=김현정

대구경찰청이 비위 의혹이 제기된 간부 2명을 인사조치했다.

1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과장급 A경정이 부하 여직원을 상대로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 비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방침에 따라 A경정은 대구경찰청 경무부서로 인사 발령된 상태다. 경찰청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는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부 경찰서 B 경감은 갑질 의혹이 제기돼 전출 조치됐다. B경감은 같은 팀 직원들에게 퇴근 후 식사 자리를 여러 차례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갑질 의혹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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