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핵심 승부처 결과는?…‘한강벨트’

이윤우 2024. 4. 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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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여야 모두 총선 직전 경합지로 꼽았던 이번 총선 수도권 최대 승부처 서울 '한강 벨트' 결과입니다.

이윤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11개 의석이 걸린 서울 최대 승부처 한강 벨트.

지난 21대 총선에선 용산을 제외한 나머지 10석을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는데 이번 총선에선 민주당이 8곳, 국민의힘이 3곳을 차지했습니다.

전·현직 의원 간의 대결이 벌어졌던 서울 광진을에선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를 눌렀습니다.

서울 중·성동갑에선 국민권익위원장 출신인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를 꺾고 당선됐고, 서울 영등포갑에선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민주당에서 탈당한 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영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리턴매치가 벌어졌던 서울 영등포을에선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를 꺾고 4선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광진갑에선 민주당 이정헌 후보가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를 이겨 국회 입성을 확정 지었습니다.

자정을 넘어서도 초접전을 이어 가던 서울 동작갑에선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서울 중·성동을에선 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서울 마포을에선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를 제치고 자신의 지역구를 지켰습니다.

엎치락뒤치락 반전을 거듭하던 서울 마포갑.

민주당 이지은 후보는 결국 고배를 마셨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 영입된 비례대표 현역 조정훈 후보가 마포갑을 탈환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 박장빈/영상편집:고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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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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