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복귀'에도 랭킹 1위 못 넘은 인터 마이애미…챔피언스 컵 탈락

김형근 2024. 4. 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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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돌아왔지만 팀의 챔피언스 컵 탈락은 막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기준 11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8강 2경기서 현 연맹 클럽 랭킹 1위 CF 몬테레이(이하 몬테레이)에 1-3으로 패했다.

반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조르디 알바가 나란히 옐로 카드를 받은 인터 마이애미는 알바가 3분 만에 두 번째 옐로 카드로 퇴장 명령을 받으며 다시 한 번 10명이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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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돌아왔지만 팀의 챔피언스 컵 탈락은 막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기준 11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컵 8강 2경기서 현 연맹 클럽 랭킹 1위 CF 몬테레이(이하 몬테레이)에 1-3으로 패했다.

경기는 전반전부터 인터 마이애미의 희망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전반 31분경 브랜던 바스케스에 선취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1로 마쳤으며 후반전 들어가서도 13분 만에 헤르만 베르테라메에 두 번째 골을 허용하고 5분 뒤에 헤수스 가야르도에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루이스 수아레스와 조르디 알바가 나란히 옐로 카드를 받은 인터 마이애미는 알바가 3분 만에 두 번째 옐로 카드로 퇴장 명령을 받으며 다시 한 번 10명이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후반 39분경 디에고 고메스가 한 골을 만회하긴 했으나 그 이상의 차이를 줄이지 못하며 결국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이 경기에는 메시가 선발 출전하며 공격을 지휘하고 공 점유율에서도 앞섰으나 슛까지 날릴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상대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AFP, EPA/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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