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시간주,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장에 보조금 1천억원 지원

이민후 기자 2024. 4. 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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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SK실트론 홈페이지 갈무리=연합뉴스)]

SK실트론이 미국 미시간주에 차세대 전력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을 증설하면서 주정부로부터 1천억원가량을 지원받습니다.

오늘(1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있는 SiC 웨이퍼 공장 증설과 관련해 미시간주 정부로부터 투자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합쳐 7천700만달러(약 1천50억원)를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쓰이는 SiC 웨이퍼를 생산하며, 현재 베이시티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SK실트론CSS는 지난 2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5천400만달러(약 7천200억원)를 대출 형태로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SK실트론CSS는 미국 에너지부와 미시간 주정부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베이시티 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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