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건희 여사 즉각 소환 조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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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석을 확보하며 제3당으로 단숨에 올라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당선 첫 일정으로 검찰청이 있는 서초동으로 향했는데요.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선 후 먼저 찾은 곳은 서초동 대검찰청입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김건희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십시오. 마지막 경고입니다. 검찰에 대한 국민의 명령입니다."
조국 대표의 당선 일성은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하지 않으면 22대 국회 개원 즉시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검에는 기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외에 명품백 수수 사건, 양평고속도로 특혜 논란까지 포함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왜 명품백을 받았는지, 그 명품백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그 대가로 무엇을 약속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12석을 확보하며 명실상부 원내 3당이 된 조국혁신당.
당선 직후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어제)]
"국민들께선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십시오."
민주당과 선명성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범야권 지지층을 흡수한 만큼 앞으로 조국혁신당의 반윤·대여 투쟁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최동훈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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