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시리즈물 최초 칸 입성‥류승완 “매우 각별해, 영광”[공식]

배효주 2024. 4. 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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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4월 11일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류승완 감독 '베테랑' 속편인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알렸다.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베테랑2'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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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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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베테랑2'가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4월 11일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류승완 감독 '베테랑' 속편인 '베테랑2'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알렸다.

'베테랑2'는 2015년 개봉해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판타지, 호러, 느와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특히 국내 시리즈 영화로서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어 더욱 시선을 끈다.

류승완 감독은 초기작 2005년 '주먹이 운다'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이후 '베테랑2'로 칸 영화제를 다시 찾는다. 이에 대해 류승완 감독은 "매우 각별한 '베테랑2'를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 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기쁨을 표했다.

황정민은 주연작으로는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어 '베테랑2'로 세 번째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새롭게 합류한 주역 정해인은 생애 첫번째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한편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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