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적이 군사적 대결 택하면 모든 수단 동원해 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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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이 만약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해 필살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0일)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 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하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 철저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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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이 만약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해 필살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0일)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 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하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 철저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이 방문한 장소에 '괴뢰한국지역 주요도로'라고 적힌 대형 남한 지도와 '서울 중심부'라고 쓰인 지형도 모형이 설치돼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마련한 갖가지 음식들로 교직원, 학생들의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며 고기와 과일 등이 차려진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앞서 김 위원장이 탱크부대를 방문했을 때도 식사하는 사진을 공개했다며 군대를 격려해 충성과 결집을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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