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승에도 말 아낀 이재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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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오늘 신중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현재 상황이 녹록지가 않다. 왜 그런지 조금 더 들어가 봤더니 이런 것이 있겠죠, 최진봉 교수님. 물론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목표가 단독 과반, 151석이라고 말을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그래도 그것보다 높지 않겠나 하는 관측이 많아서.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당시 지역구와 비례 합쳐서 183석이었는데 물론 범야권의 파이는 조국혁신당 때문에 커졌지만 오히려 민주당만 봤을 때는 의석수가 줄지 않았나, 이런저런 것들이 반영이 된 이재명 대표의 메시지인 것 같아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런 부분도 일정 부분 들어 있겠지만 사실 현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생각은 그 말의 의미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특히 경제 문제가 상당히 어렵잖아요. 자영업자들이나 아니면 소상공인도 그렇고 일반 국민들도 물가가 너무 올라서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야기했다고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관련해서 이 부분을 연계를 시켜보자면 사실 낙동강 벨트와 한강벨트는 많이 공을 들였던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이 예상했던 것보다는 의석수를 많이 확보를 못 했어요.
(부산에서 17대 1이 국민의힘이 나왔죠.) 그렇죠. 그런 부분들이 아쉬운 부분이에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확보한 부분이 있으니까 결론적으로는 거의 비슷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을 들여서 열심히 선거 운동했던 부분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있죠. 그런 부분들을 의미한 것이라고 보이는데. 전반적으로 녹록지 않다는 표현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그렇게 녹록지 않다는 표현으로 저는 들리고요. 그런 점에서 야당의 역할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면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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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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