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약속한 나경원 "여당 뼈 깎는 성찰할 때…큰 정치 회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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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보수여권 험지인 서울 동작을 5선으로 생환한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역구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뼈를 깎는 성찰의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당의 진로를 놓고 자성론을 꺼냈다.
나 당선인은 동작을 유권자들을 향한 당선 소감으론 "개인 나경원의 승리가 아니다. 정치인 나경원의 기쁨이 아니다. 우리 동작이 승리했다. 동작 주민 모두가 이긴 것"이라며 "품격과 상식의 힘은 살아있었다. 거짓은 진실을 가리지 못했다"고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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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 유권자엔 "헌신할 수 있게 해주셔 감사…'나경원이 됐길 다행이다' 할 수 있게 실력으로 입증할 것"
제22대 총선 보수여권 험지인 서울 동작을 5선으로 생환한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역구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뼈를 깎는 성찰의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당의 진로를 놓고 자성론을 꺼냈다.
나경원 당선인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을 두려워하는 자세로 엄중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 집권여당의 앞날이 매우 위태롭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개혁의 시계는 우리를 재촉하고 있다. 사회구조적 혁신과 쇄신으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재설계해야 한다"며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극심한 정치갈등 하나하나 우리는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위대한 국민성이 있다"고 미래 의제를 거론했다.
또 22대 국회 의정활동에 관해 "여야·좌우·보수진보를 가리지 않고, 모두의 지혜를 모아 하나로 담겠다.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감, 또 입법부로서 감시와 견제의 의무를 모두 소홀히 하지 않겠다"면서 "여소야대의 어려움은 여전히 22대 국회의 큰 숙제다. 무한한 갈등과 대립의 굴레를 우리 스스로 벗어 던져야 한다. 조금이나마 정치를 더 오래 지켜봤던 제가 대화와 타협의 물꼬를 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우리 정치가 잃어버렸던 큰 정치, 넓은 정치의 철학을 회복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위대한 정치의 씨앗을 다시 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나 당선인은 동작을 유권자들을 향한 당선 소감으론 "개인 나경원의 승리가 아니다. 정치인 나경원의 기쁨이 아니다. 우리 동작이 승리했다. 동작 주민 모두가 이긴 것"이라며 "품격과 상식의 힘은 살아있었다. 거짓은 진실을 가리지 못했다"고 의미를 뒀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선해 권토중래한 그는 "동작을 지킨 나경원의 10년 진심은 이렇게 소중한 선택을 받았다"며 "드디어 우리 동작의 놀라운 변화,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를 지지하신 분도, 지지하지 않으신 분도 모두 나경원의 정치의 동반자"라며 "'나경원이 됐길 다행이다' 이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반드시 실력으로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존경하는 동작 주민 여러분과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지난 22대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 나경원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두배, 세배, 열배로 보답하는 바른 정치, 좋은 정치, 멋진 정치를 지금부터 더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나 당선인은 동작을 개표 결과 54.01%(6만2720표)를 득표해, 45.98%(5만3395표)를 얻은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포인트대 격차로 따돌렸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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