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형 나도 떠나'...이강인의 PSG와 합의→4년 계약+연봉 191억에 이적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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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일 마티노'는 "오시멘의 꿈은 프리미어리그였는데 파리로 갈 것 같다. 최근에 파리로 간 게 포착됐는데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말이 있다. PSG의 관심을 나폴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공식 제안을 못 받았다. 12월 이후 오시멘과 합의를 해 PSG로 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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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빅터 오시멘도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11일(한국시간) "오시멘은 파리 생제르맹(PSG)과 가까워졌다. 4년 계약을 맺고 연봉 1,300만 유로(약 191억 원)를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 "PSG는 오시멘의 유력 행선지이며 PSG는 빠르게 합의하기를 원한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오시멘을 노리나 하이재킹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특별한 관계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을 뒤흔들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릴에서 온 오시멘은 뛰어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 지난 시즌은 달랐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나폴리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호흡도 뛰어났다.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며 나폴리의 창단 첫 8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클럽,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했다. 정점을 향해 달리던 오시멘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나이지리아 선수로는 1999년 은완코 카누 이후 24년 만의 수상이었다.
올 시즌 나폴리 공격도 책임지고 있으나 사이는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나폴리는 오시멘과 동행을 원하나 이미 오시멘의 눈은 해외로 가 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시멘을 노렸는데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PSG다. PSG는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를 잃을 게 확정적인 상황에서 대체자를 원한다. 오시멘이 낙점된 것이다.
마커스 래쉬포드, 루이스 디아스 등도 후보에 올랐는데 PSG는 오시멘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보인다. '일 마티노'는 "오시멘의 꿈은 프리미어리그였는데 파리로 갈 것 같다. 최근에 파리로 간 게 포착됐는데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랬다는 말이 있다. PSG의 관심을 나폴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공식 제안을 못 받았다. 12월 이후 오시멘과 합의를 해 PSG로 갈 것 같다"고 했다.
PSG에 가면 이강인과 호흡이 기대가 된다. 오시멘 같은 검증된 공격수가 오면 음바페가 나가는 것에 대한 걱정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다. 한편 나폴리는 흐비차와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은 지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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