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美 보안전시회에서 해외판로 확대 나서

박연직 2024. 4. 11. 1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가 미국에서 열린 보안전시회에 참석해 해외판로 확대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미국에서 열린 보안전시회에 참석해 해외판로 확대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보안전시회에 설치된 한국공항공사 전시부스 모습.
올해 57회를 맞이한 ISC WEST는 세계 3대 물리보안 전시회로 32개국 1000여 개 기업, 3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공사가 전시하는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총, 칼 등 20종 기내반입금지 물품과 노트북, USB 등 6종 정보보안 위해물품을 탐지하는 제품이다. 또 위험물품 탐지·판독율을 향상시켜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육안판독을 지원해 인적오류를 최소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전국 14개 공항과 국내물류센터, 반도체 생산기업 등 민간기업에 설치돼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판독자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안검색요원의 위해 물품 교육 프로그램인‘IBT(Internet Based Testing)’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공사는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과 함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