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美 보안전시회에서 해외판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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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미국에서 열린 보안전시회에 참석해 해외판로 확대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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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미국에서 열린 보안전시회에 참석해 해외판로 확대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4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에서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가 전시하는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해 총, 칼 등 20종 기내반입금지 물품과 노트북, USB 등 6종 정보보안 위해물품을 탐지하는 제품이다. 또 위험물품 탐지·판독율을 향상시켜 보안검색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육안판독을 지원해 인적오류를 최소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은 전국 14개 공항과 국내물류센터, 반도체 생산기업 등 민간기업에 설치돼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판독자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안검색요원의 위해 물품 교육 프로그램인‘IBT(Internet Based Testing)’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공사는 인공지능 X-ray 자동판독시스템과 함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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