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특수 '쿵푸팬더4', 극장가 복병되나…'범죄도시4'와 맞대결[이슈S]

강효진 기자 2024. 4. 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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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팬더4'가 기대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가 개봉 첫날 42만9107명을 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 33만118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쿵푸팬더4'의 흥행 질주를 예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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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쿵푸팬더4, 범죄도시4 포스터. 출처ㅣ유니버설픽처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가 기대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극장가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쿵푸팬더4'가 개봉 첫날 42만9107명을 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관객을 돌파한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 33만118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쿵푸팬더4'의 흥행 질주를 예감하게 한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쿵푸팬더' 시리즈는 대대로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 '쿵푸팬더' 1편은 465만명의 관객을 모았고, 2011년 '쿵푸팬더2'는 506만명, 2016년 '쿵푸팬더3'는 398만명을 모으며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쿵푸팬더4' 역시 시리즈 흥행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바 있지만, 개봉일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과 겹치면서 더욱 특수를 누렸다. 이밖에 최근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를 향한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 역시 '쿵푸팬더'에 무형의 호재가 됐다. 투표를 마친 관객들이 벚꽃이 활짝 핀 따뜻한 봄 날씨에 겸사겸사 극장 나들이에 나선 것. 덕분에 기대 이상으로 이례적인 오프닝 스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극장가에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범죄도시4'외에는 특별히 '쿵푸팬더4'를 위협하는 경쟁작이 없는 만큼, 당분간은 '쿵푸팬더4'의 흥행 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물론 애니메이션인 '쿵푸팬더4'와 범죄액션물인 '범죄도시4'는 타깃 관객층이 다르지만, 24일부터 맞붙게 된 두 작품이 어떤 흥행 양상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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