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도,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AI와 연동 지원

디노도테크놀로지는 자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디노도 플랫폼'과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AI'를 새롭게 통합한다고 11일 밝혔다.

디노도는 데이터 가상화 기술 기반으로 구글클라우드와 협력해 논리적 데이터 관리 기능을 생성형AI(인공지능) 서비스와 결합하고 최신 LLM(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사 고객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플랫폼 통합으로 기업고객이 제미나이 모델을 이용해 신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AI 및 LLM 기술과 결합한 디노도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버텍스AI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함으로써 편향성 완화, 개인정보 보호 및 인적 오류 등 윤리적 고려사항을 책임감 있게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티카 수리 구글클라우드 기술파트너십부문 이사는 "생성형AI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현저하게 개선하고 사실상 모든 산업에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며 "디노도는 구글 클라우드의 선도적인 생성형AI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데이터 운영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나라얀 순다르 디노도 전략제휴담당 선임이사는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들이 디노도의 논리적 접근방식을 통해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사전훈련된 LLM과 외부 데이터소스를 결합한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오랜 파트너인 디노도는 신뢰할 수 있고 연관성 있는 데이터를 쿼리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섬세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LLM 기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