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 MG손보 매각 예비입찰에 사모펀드 등 2곳 참여

김국배 2024. 4. 11.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G손해보험 매각 예비 입찰에 사모펀드 등 2개사가 뛰어들면서 3번째 시도 끝에 유효 경쟁이 성사됐다.

1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마감된 MG손보 3차 공개 매각 예비 입찰에 2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MG손보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두 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예비 입찰에 참여한 두 곳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친 뒤 약 한 달 간 실사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후 실사
6월 본입찰 예상
(사진=MG손해보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예비 입찰에 사모펀드 등 2개사가 뛰어들면서 3번째 시도 끝에 유효 경쟁이 성사됐다. 2개사는 대주주 적격선 심사를 받은 뒤 실사에 나설 전망이다.

1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마감된 MG손보 3차 공개 매각 예비 입찰에 2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MG손보 매각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첫 번째 시도 땐 입찰자가 없었고, 두 번째는 한 곳만 인수의향서를 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MG손보 매각은 국가계약법에 따라 두 곳 이상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 유찰된다.

예비 입찰에 참여한 두 곳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친 뒤 약 한 달 간 실사를 진행한다. 본입찰은 6월쯤 실사가 마무리된 후 시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MG손보 매각은 주식 매각(M&A) 또는 계약 이전(P&A)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P&A는 자산과 부채를 선택적으로 인수하는 방식입니다. 인수자는 부실 자산이나 후순위 채권, 보험계약서 일부를 제외하고 MG손보의 자산을 인수할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면 5월 중순까지 실사를 한 이후 5월말~6월 본입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