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범 1681명 단속…'허위사실 유포' 급증

조철오 2024. 4. 11.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2대 총선 기간에 허위사실 유포 범죄가 4년 전보다 111% 증가했다.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 비중이 58.8%를 차지했다.

4년 전 총선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범죄 공소시효는 선거일부터 6개월"이라며 "4개월 동안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대 총선 기간에 허위사실 유포 범죄가 4년 전보다 111% 증가했다.

경찰청은 선거 기간에 1681명을 단속해 4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167명은 불송치로 사건 종결했고 1468명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 비중이 58.8%를 차지했다. 4년 전 총선보다 17.3% 증가한 수치다.

허위사실 유포가 669명(39.8%)으로 가장 많았다. 4년 전엔 317명이었다. 이외 현수막·벽보 훼손과 금품 수수가 각각 227명(13.5%) 172명(10.2%) 등으로 뒤를 이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범죄 공소시효는 선거일부터 6개월”이라며 “4개월 동안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