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작아지고 낮에 특히 졸리다면…'이 질환'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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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신경계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데 65세 이상 인구 중 1~2% 정도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파킨슨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기에 병증이 나타나기 전 미리 증상을 알아두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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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신경계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평균 발병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70대에 집중돼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데 65세 이상 인구 중 1~2% 정도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8년 약 10만500명에서 2022년 약 12만500명으로 5년 새 20%가량 늘었다.
2022년 기준 여성 환자의 비율이 약 57.4%로 남성보다 조금 높았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박정훈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센터장은 “파킨슨병은 특징적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잠꼬대, 후각 저하, 변비, 우울감 등이 생기거나 걸음걸이와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라며 “이런 전조증상을 잘 체크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노화, 단백질 처리 기능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파킨슨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기에 병증이 나타나기 전 미리 증상을 알아두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증상으로는 건망증, 배뇨장애, 낮에 급격히 졸리는 현상, 수면장애 등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해 조기에 파악하기 무척 어렵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데 목소리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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