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동차 부품 대리점 큰불...3시간 만에 진화
고재형 2024. 4. 11. 18:34
오늘(11일) 아침 8시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부품 대리점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까지 투입해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5개 동 중 4개 동이 완전히 탔고, 보관 중이던 자동차 부품이 타면서 생긴 검은 연기가 3km 떨어진 곳에서 보일 정도로 거셌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 안정화 작업 등을 거친 뒤 원인과 피해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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