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한전 원격 검침 사업 참여 검토...통신3사 수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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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가 한국전력공사의 100만여개의 사물지능통신(IoT) 회선을 놓고 입찰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LTE 기반의 원격검침인프라(AMI) 사업에 통신3사가 모두 뛰어들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은 현재 저압(가정용) 원격검침인프라 6차 사업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 예정 물량은 약 100만개 가량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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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모두 참여로 가닥...IoT 회선 경쟁 치열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LTE 기반의 원격검침인프라(AMI) 사업에 통신3사가 모두 뛰어들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은 현재 저압(가정용) 원격검침인프라 6차 사업 입찰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 예정 물량은 약 100만개 가량으로 파악된다.
해당 IoT 회선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가 수백원에서 수천원대 수준으로 휴대폰 대비 수익성은 낮지만, 대량의 IoT 회선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업간거래(B2B) 사업에 일제히 집중하고 있는 통신3사로서는 수주 후 향후 다른 B2B 사업으로의 연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가입 회선 수를 기준으로 KT를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한 것도 한전의 원격검침기 회선을 약 250만개 가량 수주한 덕분이었다.
당시 KT는 수익성이 낮은 IoT 회선 수주에 미온적이었지만, 현재 KT는 “참여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KT가 이번 수주에 뛰어들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이달 30일전까지 입찰 제안서를 넣을 것으로 파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1월 기준 휴대폰 회선 수는 SK텔레콤이 2295만2612개로 1위, KT가 1348만9926개로 2위, LG유플러스가 1093만1993개로 3위인 상황이다.
다만 사물지능통신에서는 LG유플러스가 715만5839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698만1266개, KT는 288만535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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