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사망… "원인 파악 중"(종합)

박소영 기자 2024. 4. 1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 공사장에서 50대 직원이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1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공사 현장에서 상주직원 A 씨(50)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 씨는 동료 작업자 B 씨와 천장공사를 하던 중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 공사장에서 50대 직원이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1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공사 현장에서 상주직원 A 씨(50)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 씨는 동료 작업자 B 씨와 천장공사를 하던 중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 씨가 쓰러진 것을 보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 원인을 공사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지는 않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 쓰러진 경위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해당 직원은 외부 업체 소속 상주 직원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