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민주당 보여주겠다"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들 5·18 묘지 참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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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8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로 당선 이후 첫 일정을 시작하며 광주시민을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렸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면서 당선인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구 당선인 8명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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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들 "민주당의 심장인 광주에서부터 변화·혁신 앞장서겠다"
"5·18 정신 헌법전문에 반드시 수록하겠다"
광주지역 8개 선거구의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로 당선 이후 첫 일정을 시작하며 광주시민을 향해 감사의 큰절을 올렸다. 당선인들은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약속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0 총선에서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석 모두를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가면서 당선인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역구 당선인 8명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갑 정준호,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
참배에 앞서 당선인들은 오월 정신 계승과 정권 심판의 내용을 담아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오월 영령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을 한 뒤 국립5·18민주묘지 내 행방불명자와 무명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참배가 끝난 뒤 당선인들은 합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선거 승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오늘의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가를 걱정하신 광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 심판과 함께 민생 문제, 먹고사는 문제를 집중하겠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180석 가지고 왜 나라를 지키지 못했냐는 호통을 아프고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라며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부터 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호남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다짐도 거론됐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 △ 바이오·미래모빌리티·에너지 등 첨단 미래 산업 육성 △광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입장도 냈다. 광주 광산을 민형배 국회의원(당선인)은 "이미 21대에서 원 포인트 개헌을 하자는 제안이 당에 있었고 광주시에서도 제안하고 있다"라며 "이를 이어받아 이번에는 반드시 개헌을 하기 위해 당과 합의하겠다"라고 말했다.
참배를 마친 당선인들은 민주의 문 앞에서 큰절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민주당은 4년 전인 제21대 총선에서 광주 8개 지역구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제22대 총선에서도 광주 지역구 8곳 모두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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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수진 기자 sjs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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