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국비 10조 시대 개막 시동

경남=노수윤 기자 2024. 4. 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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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10조원으로 설정하고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추진 가능한 신규사업 162건을 발굴했다.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지원 △경남형 첨단 스마트축산 확산사업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경남 크루즈 기반구축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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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신규사업 162건 발굴보고회, 국비확보 창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내년 국비확보 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남도는 내년 국비확보 목표액을 10조원으로 설정하고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추진 가능한 신규사업 162건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발굴사업의 공유와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 사업별 확보 대응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논의한 주요사업은 △선도연구센터사업(IRC) △SMR 제작지원센터 △방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산단수출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플랫폼 구축 △창원 산단 복합문화충전소 신축이다.

△중소기업 재해예방 안전디자인 지원 △경남형 첨단 스마트축산 확산사업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 △남부권 보훈휴양원 건립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경남 크루즈 기반구축 조성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비 신청 시 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해서 반영하는 것"이라며 "도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필요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개발은 시군이 제안하는 정책을 잘 검토하고 협력해서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8월 말까지 지방재정협의회, 22대 국회의원과의 상반기 예산정책협의회, 중앙부처와 기재부 집중 방문 등을 추진한다. 9~12월에는 국회 상황실을 운영하며 정부안에 미반영된 국비사업의 최종 반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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