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소년 총선 모의투표 해보니…민주당 대신 진보정당 후보 선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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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권이 없는 광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표에서 일부 선거구에서 진보정당 후보들이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소년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0일 광주 5개 자치구에서 9~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 투표에는 청소년 946명이 참여했다.
모의투표 결과 광산을, 서구갑, 동남갑, 동남을 등 4개 선거구에서는 실제 총선 성적표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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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투표권이 없는 광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표에서 일부 선거구에서 진보정당 후보들이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소년모의투표 광주운동본부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날인 10일 광주 5개 자치구에서 9~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실제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한 투표에는 청소년 946명이 참여했다.
모의투표 결과 광산을, 서구갑, 동남갑, 동남을 등 4개 선거구에서는 실제 총선 성적표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북구을은 진보당 윤민호 후보가, 서구을은 녹색정의당 강은미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을과 북구갑은 모의투표가 진행되지 않았다.
비례정당은 민주당 45.8%, 국민의 미래 6%, 조국혁신당 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모의투표에 참석한 한 학생은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제와 총선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면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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