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원호 감독 "류현진 부진? 패턴에 변화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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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에이스 투수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최근 두산에 2연패를 당했던 한화는 류현진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최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류현진의 컨디션이 좋다고 하니까 믿고 있다. 류현진 정도 되는 선수들은 몸에 문제만 없다면 괜찮을 것이다. (최근 부진으로) 선수 본인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선발투수가 한 시즌에 30경기 정도 나오는데, 매번 잘 던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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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이 에이스 투수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는 11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대결한다.
최근 두산에 2연패를 당했던 한화는 류현진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한화는 올해 8승 7패를 기록해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했던 류현진은 올해 한화로 돌아왔다. 하지만 3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36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이 0.359로 치솟을 정도로 난타를 당했다.
최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류현진의 컨디션이 좋다고 하니까 믿고 있다. 류현진 정도 되는 선수들은 몸에 문제만 없다면 괜찮을 것이다. (최근 부진으로) 선수 본인은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하지만 선발투수가 한 시즌에 30경기 정도 나오는데, 매번 잘 던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과 펠릭스 페냐가 붙어서 나오는데 부진한 내용으로 연패를 당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을 때는 연승을 이끌 수도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류현진이 경기 중반 이후에 집중타를 맞는 부분에 대해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 타자를 상대할 때 패턴 같은 것에 변화를 주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은 선발투수들이 적응하는 과정이다.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포수 최재훈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최 감독은 "류현진이 최근 두 경기에서 이재원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우리 팀 주전 포수는 최재훈이다. 결과가 안 좋았는데 주전 포수도 아닌 이재원과 또 붙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류현진이 최재훈과 잘 맞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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