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과일 재배 면적 감소 와중 강원 사과 재배 면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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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로 과일수확량이 감소하면서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물가 대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올해 국내 6대 과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과, 배, 감귤, 단감, 포도, 복숭아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이 10만5000㏊로 지난해(10만7156㏊)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기온이 상승해 사과 생산에 유리해지면서 사과 재배 면적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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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해로 과일수확량이 감소하면서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물가 대책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올해 국내 6대 과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원지역은 사과 재배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과, 배, 감귤, 단감, 포도, 복숭아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이 10만5000㏊로 지난해(10만7156㏊)보다 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의 경우 6대 과일 중 사과가 기후변화 등에 따른 재배지 북상으로 도내 재배지 면적이 늘어났다. 20년 전 도내 사과 재배 면적은 168㏊에 불가했지만 현재 930㏊로 899%가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양구와 정선이 258㏊로 가장 많았고 홍천이 185㏊, 영월이 145㏊, 평창이 85㏊ 순이었다.
강원지역 기온이 상승해 사과 생산에 유리해지면서 사과 재배 면적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전국 사과 재배 면적을 보면 강원이 5%(1678㏊)로 점차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일 강원을 사과 주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비중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도내 거점 산지유통센터 인프라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호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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