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대통령 변화가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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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0 총선에서 지역구 1명과 비례대표 2명 등 3명의 당선인을 배출한 개혁신당이 "원내정당 안착에 성공했다"고 11일 자평했다.
또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선거에서 3.61%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과 교수, 천하람 변호사 등 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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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3명 원내진입 성공
"젊은 정책으로 승부하겠다"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이번 4·10 총선에서 지역구 1명과 비례대표 2명 등 3명의 당선인을 배출한 개혁신당이 "원내정당 안착에 성공했다"고 11일 자평했다. 이날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통해 "개혁신당이 선명한 야당으로서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또 개혁신당은 이번 총선 비례대표선거에서 3.61%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해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과 교수, 천하람 변호사 등 2명의 비례대표 당선인을 배출했다.
이 대표는 "전 1985년생이고 이주영 위원장은 1982년생이며, 천하람 위원장은 1986년생"이라며 "다른 큰 당은 1980~1990년대생 당선자들이 식빵 속 건포도처럼 조금 박혀 있는 정당이겠지만, 저희는 원내 활동 자체가 젊은 생각을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란 예고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는 "훌륭한 조율자가 될 수 있는 정책적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음 대선이 3년 남은 것이 확실하냐"고 발언해 주목받았다. 탄핵 등 사유로 차기 대선 일정이 더 앞당겨질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변화가 최우선 과제이고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굉장히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생길 거라는 가능성을 언급한 거지, 탄핵이나 이런 걸 언급한 건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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