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다음 주 복귀 예정”…‘상승세’ 삼성에 날아온 희소식, 내야 완전체 눈앞

최민우 기자 2024. 4. 11.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회복 속도가 엄청 빠르다. 다음 주면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에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퓨처스리그 경기를 뛸 예정이다.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들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류지혁이 빠르면 19일 대전 한화전에 복귀할 것이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류지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희소식이 있다. 이재현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류지혁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류지혁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던 도중 왼쪽 어깨 관절 와순 부상을 당한 류지혁은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4주 이탈이 예상됐지만, 류지혁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 회복 속도가 엄청 빠르다. 다음 주면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에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 이후 퓨처스리그 경기를 뛸 예정이다.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들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류지혁이 빠르면 19일 대전 한화전에 복귀할 것이라 말했다.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 류지혁 ⓒ 삼성 라이온즈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이 하나둘 복귀를 준비 중이다. 주전 유격수 이재현도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완벽하게 몸 상태를 회복했고,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5경기에서 타율 0.563(16타수 9안타) 출루율 0.588 장타율 0.750을 기록하며 퓨처스리그를 휘젓고 다니는 중이다. 유격수 수비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재현은 오는 16일 대구 두산전에 복귀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이재현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고 있다. 마지막으로 체크할 것들이 있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면 바로 복귀할 것이다. 상태를 보고 하루 이틀 정도 더 빨리 선수단에 합류할 수도 있다”며 이재현의 복귀 계획을 설명했다.

이재현과 류지혁이 차례로 돌아온다면, 삼성 내야도 완전체 전력을 꾸릴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재현이 유격수, 류지혁 2루수를 맡는다. 현재 유격수로 뛰고 있는 김영웅은 3루수로 자리를 옮긴다.

▲김영웅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이 어깨가 굉장히 좋다. 장기적으로 봐도 3루수로 키워야 한다. 류지혁이 복귀하면 2루수로, 이재현은 유격수를 맡을 예정이다. 1루수는 데이비드 맥키넌이 있다”며 부상자들이 돌아왔을 때 내야를 어떻게 꾸릴지 설명했다.

한편 롯데전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맥키넌(지명타자)-김재혁(1루수)-김영웅(유격수)-강민호(포수)-김재상(2루수)-김호진(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데니 레예스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는 바닥까지 내려갔던 팀이다. 올라갈 일만 남아 있다. 지금은 투수가 무너지면 타자들이 점수를 내준다. 반대의 경우도 그렇다. 투타 조화가 잘 맞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지고 있어도 언제든지 역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