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학생이 행복한 교육 위해 유연성 발휘 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 연수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경기교육의 방향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면서 "학생에게 행복한 교육을 만들려면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옛 청사에서 열린 '자율 속 균형 찾는 미래지향 리더! 5급 정책역량 과정' 연수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며 "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여건과 시스템을 작동하는 중심에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협력 공유학교,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학교를 구축해 경기교육의 완성된 시스템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다"면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함께 공유하면서 더 좋은 교육을 만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는 사무관의 경기교육정책 실행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 소속 500여명 사무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17일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 교육 정책 및 미래지향적 인사정책 △증거 기반 정책과 의사결정 과정 △에듀테크, 교육의 변화와 미래 △교육 대전환 시대의 리더의 역할 △리더의 도전과 변화 등으로 구성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