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남악제·군민의 날 행사 연다

김석훈 기자 2024. 4. 11.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주제로 '제8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를 남악사, 화엄사 시설 지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남악제례와 시가행진,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 4마당 31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부터 20일까지 공설운동장·화엄사 등서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주제로 개최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오는 18일부터 3일간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제75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8회 군민의 날 행사'가 구례군 화엄사와 남악사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지리산남악제. 2019.04.11. (사진=구례군청 제공) kim@newsis.com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18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주제로 '제8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를 남악사, 화엄사 시설 지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남악제례와 시가행진,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 4마당 31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18일 남악 서예 백일장을 시작으로 오후 7시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본선 진출자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어 제33회 전국 정가 시조경창대회는 전국의 시조 명창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19일 오전 10시 천 년의 역사 동안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한 남악제례가 남악사에서 봉행되고, 이후 장죽전 녹차 시배지에서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문화예술공연, 숨어있는 장사를 찾아낼 길거리 (초등대항) 씨름대회, 읍면 (초등대항) 윷놀이, 읍면 농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리 차 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한지공예 전시, 한국사진작가협회 작품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섬진아트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북한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이 열리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는 한국미술협회 구례지부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20일은 군청 광장에서 구례공설운동장까지 시가행진이 펼쳐지고,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읍·면별 입장식과 축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각종 체육 경기와 한궁 시범 경기가 열린다.

이종석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더욱 많은 군민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의미 깊은 축제인 만큼 행사가 내실 있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