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심정지… 병원 이송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 제공)/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 공사장에서 50대 직원이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1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공사 현장에서 상주 직원 A 씨(50)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 씨는 작업 중 가슴이 답답함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옆에 있던 작업자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상태와 쓰러진 경위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해당 직원은 외부 업체 소속 상주 직원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