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성비위·갑질의혹' 경찰 간부들…대구청, 인사조치

이상제 기자 2024. 4.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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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이 비위 의혹이 제기된 간부 2명을 인사 조치했다.

11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에서 A경정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 비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방침에 따라 A경정은 대구경찰청 경무부서로 인사 발령된 상태다.

중부경찰서 소속 B경감은 갑질 의혹이 제기돼 전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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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일선 경찰서 경정·경감…총 2명
[대구=뉴시스] 대구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경찰청이 비위 의혹이 제기된 간부 2명을 인사 조치했다.

11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에서 A경정이 부하 여직원에게 성 비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성 비위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방침에 따라 A경정은 대구경찰청 경무부서로 인사 발령된 상태다.

여경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청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는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부경찰서 소속 B경감은 갑질 의혹이 제기돼 전출 조치됐다.

B경감은 같은 팀 직원에게 여러 차례 퇴근 후 식사 자리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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